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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현장 구경가기

부여 롯데 아울렛 방문기

by STEVE YUN 201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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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VE YUN 유통 현장 구경 가기 ]

 

8. 부여 롯데 아울렛


 

 

 

부여에 롯데아울렛이 오픈한건 2013년입니다.

 

 

그 때는 웬 부여? 라고 생각하면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오픈한지 3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가봤습니다.

 

 

사실 부여(BUYEO) 라는 지역의 지명은 많이 들어봤어도 정확히 어디쯤에 있는 지역인지 (서울 촌놈 기준)

 

국사책에만 있는 도시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뿐, 제 나들이 코스로는 전혀 거론되지 않던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부여는 정말 감성이 뿌듯해지는 도시였습니다.

 

좋습니다!

 

 

물론 아울렛에 입점한 브랜드나 할인율을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아쉽게도...)

 

 

아울렛의 건축 양식이나 주변 환경과의 조화가 사람을 더없이 여유롭고 평화로워지게 하는

 

고맙기도 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있습니다.

 

(경주에 아울렛을 지어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요? 이랬다간 역사학자들에게 맞아죽을지도...)

 

 

부여라는 도시 전체에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백제 문화유산이 즐비합니다.

 

전 비록 역사 지식은 젬병이지만 유명한 곳을 찾아가는 것은 좋아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부여와 부여아울렛에 대해서 탐험을 해보겠습니다.

 


부여는 어디쯤에 있는 지역일까요?


 

▲ 서울에서 차로 2시간 30분. 천안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됨. 주말에는 +@

 



서울에서 대중교통(시외버스)으로 부여 롯데아울렛까지 가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부여 롯데아울렛을 목적지로 하는 버스는 아니고


부여 롯데아울렛 바로 옆에 붙어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경유하여 부여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는 버스입니다.



▲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들르는 버스는 서울 노선만 있네요...



▲ 멀지 않습니다. 아울렛 주차장에서 걸어서 아울렛 가는거랑 크게 차이 안남.




① 서울 남부터미널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https://txbus.t-money.co.kr 여기에서 예매 가능)





②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서울 남부터미널 ( https://www.bustago.or.kr/ 여기에서 예매 가능)




버스가 상행선 하행선 각각 하루에 2편씩 밖에 없네요. 버스 예매 사이트도 상/하행선이 다르고... @_@


이 버스를 놓치면 부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오시는 방법이... ( 약 8천원 예상)



어떤 방법으로든 일단 도착했으면 구경을 해야죠.



부여 롯데아울렛 영업시간을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 언어는 다르지만 평일은 20시 30분까지, 주말은 21시까지 영업하는군요.



그럼 부여 롯데아울렛에는 어떤 브랜드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울렛은 지하1층 ~ 지상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지상 1층)




▲ 부여 롯데아울렛 1층~2층 입점 브랜드


▲ (ENG) BUYEO LOTTE OULET GUIDANCE


▲ (CHN) BUYEO LOTTE OULET 商店地图




지하층 매장 도면도 한번 보겠습니다.





안내 지도로만 봤을 때 사실 프리미엄급 브랜드가 많이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부여 아울렛은 브랜드를 보고 간다기보다는


아울렛의 분위기를 즐기러 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부여 롯데 아울렛의 실제 현장 사진들을 만나보겠습니다.


▲ 주차장에서 아울렛 입구 방향


▲ 옆에 롯데 부여리조트가 보이네요 (저 곳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시설 완전 굿입니다!)


▲ 제가 갔을 때는 입구 옆 몽골텐트에서 스파오 행사중이었구요


▲ 1층 브랜드 세부 리스트




▲ 기와들이 전통전통스럽습니다.



▲ 이런데 왔으면 구멍에 얼굴 넣고 사진찍어야 제맛이지요.





▲ 쌩뚱맞게 이글루가 있네요.



▲ 쪽지에는 새해 희망이나 연인들의 오글거리는 멘트들이 주렁주렁... 


▲ 아울렛 1층에 롯데리아라니....;;;;


▲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전경입니다.




▲ 캬 곡선의 아름다움....


▲ 2층 한켠에는 코스모스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공원이 있습니다.




▲ 유아 휴게실이 크고 깔끔하네요.



▲ 2층에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 뷔페(BUFFET)형 레스토랑 엘레나키친은 평일 런치가 인당 12,800원!


▲ 창 밖의 풍경도 운치쩌네요.


▲ 롯데리조트에서 조식을 안먹고 여기서 아점을 먹은게 최고의 선택이었던듯 합니다.


▲ 엘레나키친 옆에 국수집도 있는데 가격이 엘레나키친이랑 그닥 차이가....


▲ 1층에 있는 꼬마기차


▲주말과 공휴일에만 움직인다고 하네요 ㅠㅠ


▲ 주차장 반대편 1층 입구.


▲ 배흘림기둥은 여기보다는 역시 부석사 무량수전이 최고죠!


▲ 여기부터는 지하1층 입니다.



▲ 아가들 놀이방 플레이타임 (PLAY TIME)




▲ 개인적으로 지하1층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레고(LEGO) 매장. 매장을 통째로 사고싶다는....


▲ 스팸 김마리가 맛있는 스쿨푸드 스쿨스토어도 있습니다. ㅎㅎ


▲ 1층에 있는 빵집 (빵선생 베이커리)



여기까지가 부여 롯데아울렛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울렛 분위기가 대충 전해지셨나요?


정말 꼭 사고 싶은 브랜드가 여러개 있는 곳은 아니지만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자체만으로도 뭔가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애국자가 된 느낌이랄까요? (롯데는 일본...?



부여까지 왔는데 아울렛만 구경하고 가면 서운할듯 하여


근처에 다른 구경거리들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빨간 점선 사각형이 부여 아울렛입니다.



이 많은 추천지역들 중에서 저는 부소산 낙화암과 백제문화단지 옆에 있는 백제원 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 말로만 듣던 낙화암. 깍아지른듯한 절벽을 기대했는데 우거진 나무만 보여서 쫌 실망 ㅠㅠ



▲ 백제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 백제원 위치 (아울렛에서 차로 5분?)


▲ 백제원 입구. 가운데 작은 매표소가 보이네요.


▲ 장승만들기 체험중!


▲ 완성시킨 장승 ㅋㅋㅋ



백제원이라는 곳은 뭐랄까...


파주 헤이리에서 봤음직한 옛날 골동품 모아 놓은듯한 분위기의 전시실도 있고


식물원도 있고... (수족관도 있고 19금 전시실도 있음 ㅎㅎ)



장승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다용도 복합 문화 체험공간이라고 해야하나요? 


무료한 삶에 골때리는 재미를 주던 곳이었습니다.



솟대만들기를 체험해볼까 했었는데 이날은 솟대 재료가 없다고해서 장승 만들기로 ㄱㄱ


체험료랑 입장료 포함해서 인당 1만원 정도 한듯 하네요.


구경이랑 체험까지 두시간 정도 잡으면 될 듯 합니다.



▲ 아울렛 옆에 있는 롯데 부여리조트. 


▲ 제일 저렴한 방의 자태! (베란다에 재떨이가 있어서 더 좋았음!!)




부여는 관광으로 가기에 더없이 매력이 뚝뚝 떨어지는 도시였습니다.


무박2일 같은 1박 2일로 가서 많은 것을 못봐서 아쉬울뿐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해서


부여 백제문화단지 구경을 하다가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조식을 엘레나키친에서 먹고


또 다른 백제 유적지를 구경하는 스케줄로 가봐야겠습니다.


(아울렛 구경은?)



이상으로 부여 롯데아울렛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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