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키덜트 & 하비 엑스포 방문기

[ STEVE YUN 유통 현장 구경 가기 ]

 

9. COEX KIDULT & HOBBY EXPO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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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키덜트 & 하비 엑스포를 한다고 하기에

 

어떤 전시/박람회인지 알아보고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는 혼자 사는 혼족도 늘어나고 있고 그러다보니 혼족들을 위한 오락 문화도 예전에 비해

 

쑥쑥 커나가는듯 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키덜트 시장의 규모가 이미 5천억을 넘어섰고

 

향후 2년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더군요. (드론을 사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쓰다 버릴까봐 아직...)

 

 

△ 키덜트 앤 하비 엑스포 전시개요

 

 

코엑스 D홀은 전시장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에서는 인테리어 건축 박람회를 하고 있더군요. (무료입장이나 별로 재미는 없었음;;)

 

 

△ 관람시간 안내. 주차비 지원 없음! 

 

 

얼마전 COEX에서 진행됐던 맨즈쇼(MEN'S SHOW 2017) 도 관람했었는데

 

그 때는 자가용을 이용했었다가 주차비에 식겁하여 이번에는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 코엑스 주차요금 ㄷㄷㄷ

 

 

예전에는 이런 전시회나 박람회를 가면 그냥 새로운 정보나 트렌드를 눈으로 보기만 하고 왔었는데

 

몇 해 전부터는 전시회장 안에서 직접적인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고

 

가격도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물량도 많고!)

 

마음에 드는 전시회가 있으면 한번쯤 찾아가보고는 합니다.

 

 

전시회 참여 업체 입장에서도 일반인이나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회사를 알릴 수 있을 뿐더러

 

직접적인 소매 판매나 도매 계약도 이뤄질 수 있어서

 

더없이 좋은 마케팅 홍보장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참여 업체 입점비

 

 

일단 오늘은 일반 관람객 모드로 방문하였으니

 

전시장을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코엑스 전시장은 여러개가 있고 넓습니다! 전시장 1층에서 3층까지 일단 에스컬레이터 타고 D홀을 찾는 것을 추천!

 

△ 입장권에 부착된 경품 응모권을 입구에 넣으면 나중에 추첨해서 알려준다고 함 (이런건 한번도 뽑힌적이 없다는...)

 

△ D홀 앞에 매표소가 있음. 사전예매 못했으면 현장에서 12,000원으로 구매!

 

△ 코엑스몰(지금은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이름 바뀜)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2천원 할인.

 

 

△ 전시장 도면

 

 

△ 입구에서 맞아주는 수트입은 토끼;;

 

△ 가격이 후덜덜한 피규어

 

 

 

△ 프라모델 콘테스트도 하고 있음.

 

 

 

 

 

 

△ 얼굴 넣고 사진 찍고 싶었으나 참음

 

 

 

 

 

△ 종이로 만든 모형 트럭에 상품 로고를 입히니 돈이 될듯한 신박한 아이템!

 

 

△ 목마를땐 오로나민씨 (무료!)

 

△ 어떤 부스에서 카톡 친구추가 이벤트해서 받은 이쁜 홀더 ㅎㅎ

 

△ 맨즈쇼에서 나왔던 빅스케일 디오라마!

 

△ 다크나이트의 한 장면을 거대한 세트로 재현!

 

△ 완전 실감남.

 

△ 여의도 도깨비 마켓에서도 봤던 광섬유액자!

 

 

 

△ 한쪽에는 스낵코너가 있음

 

△ 돈을 많이 썼는지 공간만 넓은 마블 코너

 

△ 장풍쏘는 중..;;

 

△ 전시장 내를 계속 왱왱거리며 돌아다니는 드론

 

△ 보드게임 삼매중인 사람들

 

 

 

△ G9에서 품절되어 못샀던 피규어가 여기에 뙇! G9만큼 착한 가격!

 

△ 똘끼 충만한 사람들은 무료로 촬영해준다는 3D 카메라. 보고있으면 겁나 웃김 ㅋ

 

△ 휴대폰 카메라로는 잡을수 3D 불빛. 불빛 부분이 3D 안경쓰고 보는듯 맨눈으로 봐도 붕 떠있는듯 보임.

 

 

△ 아이들 코너처럼 생겼지만 내가 사고싶은 DHL 택배차량;;;

 

△ 어린 아가들도 많이 있음

 

△ 한쪽에서는 한국 종이모형 페스티벌이...

 

△ 종이로 만든 건담로봇!!!

 

△ 종이로 만든 닭!!

 

△ 불빛 빼고는 모두 종이로 만든 작품들. 대단..

 

 

전시장을 두 세바퀴 돌면서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네요. (이러니 차 가져오면 안됩니다)

 

 

기존에 키덜트 라고 하면 피규어나 프라모델, RC카, 드론 정도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볼꺼리나 놀꺼리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WII 같은 게임은 없어서 약간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지갑을 만지작거리게 하는 물건들이 제법 있고

 

다크나이트 디오라마 처럼 배워서 만들고 싶게 자극을 하는 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명은 키덜트 & 하비 였지만 현장에는 여성분들이 의외로 무지 많아서

 

뭔가 키덜트는 남자들의 놀이라고 편협한 생각을 한 제 자신에게

 

경종을 울리게 한 자리였기도 합니다;;

 

 

이런 전시회/박람회는 짧은 기간동안 반짝하고 사라지는 행사이기는 하지만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여의도 도깨비마켓에 나왔던 업체나 맨즈쇼에 나왔던 업체가 여기에도 나오듯이

 

지속 가능한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유통의 새로운 트렌드 채널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고차원적인 생각도 하게 됩니다.

 

 

- 이상 코엑스 키덜트&하비 엑스포 방문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