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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현장 구경가기

롯데뮤지엄 스누피 특별전 관람기

by STEVE YUN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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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YUN 유통 현장 구경 가기 ]

 

32. 롯데뮤지엄 스누피 특별전시회 관람기 (TO THE MOON WITH SNOOPY)

 

스누피를 모르지는 않겠지?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찾았습니다.

 

주차비가 사악해서 평소에는 잘 안오는 곳이었지만;;

 

 

롯데 뮤지엄(LMOA - LOTTE MUSEUM OF ART)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티켓도 지인한테 얻었는데 주차비도 저렴(관람시 4시간에 4,800원)하게 가능하다 해서

 

방문했습니다. (후원받거나 이런건 아님)

 

이게 얻은 티켓임

 

전시회 제목이 일단 깁니다. 길어.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 특별전]

 

[TO THE MOON WITH SNOOPY]

 

 

저야 뭐 스누피 만화를 보며 자라온 세대이기 때문에 스누피가 어떤 아이인지 잘 알고는 있었지만

 

'스누피'랑 '달(MOON)'이 뭔 상관이 있는지는 와닿지 않았습니다.

 

(근데 다 보고 온 지금도 잘 연관은 안 됨;;)

 

 

일단 지하 깊숙한 곳에 주차를 하고 롯데 뮤지엄이 있는 에비뉴엘 6층까지 올라갔습니다.

 

(에비뉴엘 6층이랑 롯데월드타워 7층이 연결되어 있음)

 

길을 쫌 헤매였지만 그래도 잘 찾아감
롯데뮤지엄 입구에 스누피가 있음

 

매표소에 티켓을 보여주니 이걸로 바로 입장하라고 하네요.

 

일단 매표소 옆에 무료 사물함이 있어서 두툼한 점퍼를 보관하고

 

전시장 입구로 가서 티켓을 보여주면 다른 입장티켓으로 바꿔줍니다.

 

(왜 일을 두번하지;;)

 

 

이게 바꿔 받은 입장티켓. 조명 왜이래;;

 첫 입구에서 느낌은 별거 없습니다.

 

벽면에 스누피 그림이랑 조명빨이랑 그럭저럭.

 

스누피 그림이 군데군데 있는. 뭐.... 음...
전시회 개요인데 내용이 길군요.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나름 의미심장하네요.

 

구 소련과 미국의 우주쟁탈전!

 

미국은 스누피 만화 캐릭터를 보내고 소련은 실제 스푸트니크를 보낸건가!!

 

 

심각해지지말고 마음을 비우고 구경해봅시다.

 

(전날 밤에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왔더니 역사적 사건 하나하나에 관심을 좀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조형물 + 빛 조절은 마음에 드네요. 내스탈... 
벽에는 한글 안내문구 대신 영어 문구가 써있습니다...
이런 만화였죠. 스누피는.
달 표면을 떠돌고 있는 스누피... 래퍼 아님.
미술관스러움
그림, 조형, 빛. 스누피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누피가 ART로 재탄생
3D프린터로 뽑은듯한 질감이네요 이제보니
이런 단순한 원색 좋아합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슨트 설명이라도 들어야할듯.
저 병아리 이름이 뭐드라...
개 주인 이름은 찰리 브라운
다양한 작가들이 만든 스누피 피규어들
미로처럼 되어 있는 전시관은 개 발자국만 따라가면 됩니다
아.. 이런 빛 표현은 부산 현대미술관이었나... 제주 본태박물관이었나.. 어디선가 본 듯.
채플린이 아니고.. 찰리 브라운. 왜 채플린이 생각나지...?
주차하기 너무 힘들어
이 그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걸려있었음.

 

미술관에 온것 처럼 감상하면 됩니다. 사진은 자유.
색감이 너무 좋아서 메인으로 썼음요
컬러 TV의 시대!
선물코너 아님 주의
전시작품임
3D 안경을 착용하고 즐겨 BoA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별 재미가...
엇. 출구입니다. 이렇게 한바퀴 돌면 끝.
입구이자 출구 벽에 걸린 아폴로 스누피! 스누피는 비글이었군요. 생각 안해봤다는;;
롯데뮤지엄 2주년 이벤트 중입니다. 해시태그 ㄱㄱ
선물코너엔 다양한 캐릭터 굿즈들이..
이날은 인스타 팔로우 이벤트를 해서 이것저것 받을수 있었네요.

 

팔로우는 집에가면 지우는걸로...

 

스누피 특별 전시회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료로 입장해서 재미가 있었다고 보여지는군요.

 

 

스누피 마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큰 감동은 없었.....

 

펭수 특집전이었다면 뭔가 핫! 했을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ㅎㅎ

 

 

스누피 하나로는 뭔가 부족한 전시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알게 모르게 다가오는 스누피의 이질감이랄까?

 

 

카야 치즈 토스트를 시켰는데

 

피넛 버터를 잔뜩 바른 토스트가 나온 느낌?

 

(차라리 누텔라 토스트였다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뮤지엄을 6층에 설계한 의도대로

 

천천히 쇼핑몰로 내려오며 여기저기서 소비 패턴의 빅데이터를

 

생성해주고 왔습니다.

 

 

이 정도의 주차비(150분에 3천원정도 나왔던가?)만 지불하게 해준다면

 

다른 전시회가 있어도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상 스누피 특별전 관람후기였습니다.

 

우리집 강아지가 스누피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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