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방곡곡 팔도유람 - 호남권] |
12. 무안 황토갯벌랜드 방문기 (Muan Red clay Mudflat Land)
무안 양파?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그 동네.
목포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상행선으로 올라가다보면 '무안'이라는 지역이 나오고
바닷가 경치를 보며 달리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면
그 유명한 신안군입니다. (염전XX로 유명했던...)
바닷가 경치를 보며 달리다보니
'무안 황토 갯벌랜드' 가 몇킬로미터 남았다는 이정표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보령머드축제 처럼 온몸에 머드를 바르는곳인지, 아니면 그냥 찜질방인것인지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이정표를 따라서 한번 가봤습니다.
찜질방이면 그냥 나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코로나 걸리고 싶지 않았음)
다행히 문은 열었는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매표소 분이 저를 딱 보시더니 "무안군민은 50% 할인되요~"라며 할인을 해주셨으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ㅠ (서울에서만 수십년 살았ㄴ...)
길 따라서 약 1KM정도 더 가라고 하시네요.
가다보니 우측엔 자동차 캠핑장도 보이고
잔디밭도 있고 뻘밭도 보입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마스크 꽉 동여매고 주차를 하고 낯선 건물 구경을 시작합니다.
(관람객이 본인 빼고 딱 두명밖에 못봤다는건 함정)
아마 태풍왔을때 박살난 것인지 내려가는 계단이 사라져서
다시 거꾸로 돌아와야했다는 -_-
어쨌든 데크 위에서도 살아있는 게들 구경은 실컷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 좋을듯한 쏴라있는 갯벌 생태 교육관입니다.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좋은 공간들이지만
코로나로 빛을 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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