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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현장 구경가기

현대 3번째 프리미엄 아웃렛. 대전 아울렛 방문기

by STEVE YUN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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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YUN 유통 현장 구경 가기 ]

 

36. 대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방문기 (HYUNDAI DAEJEON PREMIUM OUTLET)

 

 

다람쥐 조형물로 가득한 뒷마당

 

현대에서 3번째로 오픈한 프리미엄아울렛이 대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2020년 7월 26일, 금요일 그랜드 오픈. (수요일 가오픈)

 

 

김포, 송도에 이어 대전.

 

아웃렛 후발주자인 현대가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네요.

 

 

대전하면 딱히 떠오르는 쇼핑센터는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이 있고... 이하 잡...

 

 

오픈하기 전부터 공사할 때 주변을 미리 둘러본적이 있었는데

 

위치가 대전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신탄진 IC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서울로 치자면 하남 스타필드 정도의 거리감이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는 신세계가 대규모 백화점을 뚝딱뚝딱 공사중이기도 합니다.

 

신세계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라는 다소 긴 이름으로 말이지요.

 

(이거 오픈하면 손님 다 옮길듯...)

 

 

암튼 현대 대전 아울렛을 오픈후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 7월 3일에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임시 휴장을 했었군요.

 

(저는 6월 27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ㄷㄷㄷ)

 

 

임시휴점 기사

 

매장에 방문하기전에 여기 저기 인터넷을 통해서 매장 관련 기사를 많이 검색해봤는데

 

모든 매체에서 잘못된 정보를 싣고 있더군요.

 

 

홍보팀에서 도대체 어떤 자료를 뿌렸길래...

 

건물 규모가 지하2층 ~ 지상 7층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지상 1층~3층이 매장 면적입니다. (주차장은 야외 + 지하1층)

 

모든 언론 매체에 저렇게 나온걸 보니 현대에서 기사를 언론사에 배포할 때 잘못된 정보를 준 듯 합니다.

 

이러니 현장 방문이 중요한거죠 -_- (홍보팀도 현장에 안가봤을듯)

 

 

그럼 매장을 한번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전쟁이 불보듯 뻔하다

아울렛 주변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목동 현대백화점 주차장 입구 찾아 동네 한바퀴 돌듯 돌아야 했습니다.

 

 

이날도 대전에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던 때라서

 

갈까말까 많이 고민했었지만

 

누구보다 빠르고 많은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혼자만의 사명감으로!! (근데 업로드를 이제하나?)

 

찾아갔습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곳은 현대 아울렛의, 그리고 교외형 아울렛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내용은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가득가득

 

코로나로 방문객이 주춤한것을 감안해도 차들이 가득합니다.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은 (버스밖에 없는...) 외곽에 있는 곳이라 자가용을 많이 이용할텐데

 

야외주차장은 이미 가득찼고 지하1층 주차장도 거의 만차입니다.

 

대신 전기차 충전소는 곳곳에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지하1층은 주차장. 매장은 지상 1~3층뿐이다!
앞으로 마스크 여인 그림을 자주 보게 될것이다.

 

지하 엘레베이터 입구며 지상의 모든 출입구에 

 

관리요원이 나와서 코로나 감염자를 색출하기 위해 체온을 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담당자가 잘 안보인다는것이 함정)

 

1층에 도착
1층에 유아동코너가 등장
베이지 + 아이보리 컬러의 따스함이 느껴지려고 한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실내공간
야외로 통하는 문에는 커다란 폴딩도어가 뙇
흔히 볼 수 있는 야외형 아울렛의 마당
건물 외부로 통하는 통로가 크게 동서남북으로 4군데 있는데 명칭을 무엇으로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그냥 개천쪽 출입구라고 하자
커다란 출입구에 펜스를 쳐놔서 출입자의 체온을 점검한다.
명품 편집샵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있음
구찌, 루이비통, 에르메스는 없지만 프라다가 있다!
바닥 발바닥 그림에 맞춰서 줄을 서기에는 줄 선 사람이 많다.
코로나 사태로 인파가 많지는 않아 평화로운 분위기
일부 쪽문은 폐쇄해놨다.
카톡 친구 추가하면 빵을 준다.

 

공짜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제대로 시스템이 운영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카톡 친구로 추가해봤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결국 빵을 하나 받긴 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군요.

 

'베즐리' 단팥빵이 떨어져서 헛걸음했기 때문. (낚인 기분)

 

결국 좋은아침에서 크로아상을 받았습니다만 (빵 재고가 풍족)

 

베즐리는 혼좀 나야겄어.

 

 

 

악마는 프라다를 입어라
좌측 건물에는 실내 매장이 뒷쪽에 따로 크게 있고,  오른쪽 건물은 보이는 매장이 다임.

 

크게 보면 건물이 두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둘은 다리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입구마다 철저한 체온검사! 를 그다지 철저하게 하지는 않는다.
다람쥐 컨셉의 현대 대전 아울렛
차 안에 뜨거운 온기가 필요할 때는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포토존 버스
여기저기 손소독제가 매우 많다
커다란 폴딩도어로 중무장한 현대 대전 아울렛

 

여기와서 제일 놀라운 점이 바로 폴딩도어였습니다.

 

외부와 연결된 모~~~~든 공간에는 폴딩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말은 즉 비가 오거나, 혹한의 추위가 몰려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메뚜기떼가 몰려 올지라도

 

폴딩도어를 닫고서 영업을 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지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엄청난 선택을 한듯 합니다.

 

 

교외형 아울렛의 가장 큰 단점인 날씨에 엄청 취약하다는 단점을

 

폴딩도어로 해결했습니다. (돈으로 쳐발랐네요)

 

 

이것 때문에 이곳을 교외형 아울렛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이쪽 저쪽 출입구는 많은데 출입구 이름이 없으니 부르기가 어렵다
내부 쇼핑센터로 들어가는 문
내부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 IFC몰 스럽다
키오스크를 보고 또 감탄했지요. 이유는 곧 나옴.
메가박스도 있네요
영화보다 병걸릴까봐 못보겠음
푸드코트의 이름은 푸드스퀘어
실내공간으로 햇살이 쫘악 들어옴
초장축 폴딩도어! 
야외 공간에도 쉴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이 뿌연것은 렌즈를 안닦아서임
벤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아울렛 뒷편에는 스카이팤 호텔도 있습니다
1층~2층을 연결하는 꼬마계단이 귀엽...
징크를 좋아하는 현대아울렛
1층~3층을 연결하는 돌돌이 계단을 찍어봤음
푸드스퀘어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탁이 있음
폴딩도어 안전바
개천쪽 출입구. 개천쪽으로는 운동하는 동네주민도 많음
수선실
소화전
처음에 보여드린 1층 유아동코너
인디언 천막스러운 매장
실내 이벤트플라자에서는 명품 행사중
고객센터인 서비스라운지에도 줄이 깁니다.

 

고객센터를 찾아온 이유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티맵을 켜고 대전아울렛으로 달려왔는데

 

사실 기대도 안했었는데 당첨이 되어 버렸지요.

 

 

난 그냥 네비만 켜고 왔을뿐인데...
5천원 상품권 겟!!!

 

티맵님 덕분에 5천원 상품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티맵이 직진으로 가도 되는길을 엉뚱하게 돌아가는 길로 안내해주기도해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 순간만은 좋아해줬습니다.

 

 

 

휴대폰 충전기도 있고
텍스리펀드를 한글로 부가세 환급기라고 하니 뭔가 이상하군요...
우리 회전목마 앞에서 만나~
별다방이 있고 사이렌오더 줄도 따로 있습니다.
앱등이들의 성지
생소한 이름의 북까페도 있습니다.
천장에 등보소...
1층 바글바글한 곳은 아까 그 이벤트플라자
행사장을 기웃거려봤지만 내취향은 없음
키오스크가 왜 마음에 들었냐하면
흡연실 카테고리가 따로 있었기 때문!! 현대 좋아요!!!
흡연실 위치도 보여준다
2층에 하나, 3층에 하나 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흡연자들을 어떻게 배려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지도에 표시된 흡연실을 찾아갔지만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었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해해주기로 했습니다...

 

 

빵집 앞 쉼터
카톡 친구용 무료 크로와상

 

크로와상(크루아상)만 받으실분은 계산대 줄 서지 말고 근처 직원에게 교환권 보여주시면 빠르게 빵 겟 가능.

 

 

경쾌한 빵집 풍경
조명 맘에 든다
POS에 달러, 위안, 엔, 유로 금액이 같이 나온다.
점점 해가 기운다
외부 조경을 구경해봅시다
헤링본 바닥
네모 우물
퍼랭이 다람쥐
인도어골프장쪽 출입구
입구 바로앞부터 매장
오픈 이벤트 함
매장에 카트는 없음.
폴딩도어가 없는 곳은 유리창으로 막아놨음
매일 3회 이상 소독을 한다고 하는군요...
묭실도 있고
아이들 유료 놀이터도 있습니다.
요즘도 SKT 아웃백 50% 할인 되려나? 안가본지 백만년...
푸드코트 옆 테라스
모기가 없는날엔 야외에서 식사를!
폴딩도어 지리구요 오지구요
배가고프니 밥 좀 먹어보겠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같은 음식 주문 카운터. 글자 너무 작은거 아님?
그냥 돈까스오므라이스 시킴
진동벨과 영수증 모양.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군요.
초록초록 분위기에 높은 층고가 깔끔 신선합니다.
돈까스 오므라이스의 자태. 맛은 뭐 평범.
야경까지 보고 갈 줄이야...
하늘 색이 예쁘게 잘 나왔네요
해 떨어지니 덥지 않아서 좋네요
주차요금은 3만원에 3시간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직 주차비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분수대에 뛰어들지 못하게 감시중. 코로나 위험 때문에.
개천쪽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이쪽 야외 구석에 흡연실이 있대서....)
다람쥐 모형이 곳곳에 포진중
의외로 이쪽 방향에는 현대아울렛 간판이 없습니다;;;
흔한 동네 개울가 풍경
이 호텔 앞쪽 개천변에 흡연실 위치함 ㅠ

 

구석진 야외에 흡연실이 따로 있어서 좋기는 했지만

 

매장 직원들, 판매 사원들, 손님들 다 여기서 흡연을 하는데

 

지붕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비오면 어쩔....

 

 

 

어쩌면 여기가 정문?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 잘 안다니는 길인데...
최첨단 방식처럼 보이는 사물함
무료라고 써있습니다
슬슬 이제 구경을 끝낼 시간입니다. 인형 맘에 드네요.

 

혹자는 1층에 유아동 코너를 놓은게 신박하다고 하던데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파격적일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게 뭐?" 정도입니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1층~3층 다 다닐텐데 몇층에 있는게 뭐가 중요할까 싶네요.

 

 

 

공간을 예쁘게 만드는 방법은 작은 차이로부터 시작!
이 근처에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지하1층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요금 정산기에 오픈행사기간 무료로 운영된다고 써있네요
지하 주차장이 꽤 넓어서 미리 키오스크로 위치 확인 필수 

 

 

주말에 3시간 정도 매장에 머무르고 구경하면서 느낀점은

 

대박날듯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지는 않다고 하지만

 

코로나가 진정되면 주변 도로가 마비될 것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오픈하기 전까지는)

 

 

폴로가 없고 나이키가 없어서 별거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휴식과 쇼핑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어쩌면 송도나 김포보다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세종 W몰 아울렛은 이제 어쩌나....)

 

 

매장 플로어가이드를 첨부하며

 

현대 대전 프리미엄아울렛 방문기를 마칩니다.

 

 

 

 

영문 버전의 플로어가이드도 첨부합니다. (Floor Guide_English)

 

 

 

 

추가로 국민카드에서 진행중인 이벤트 내용

 

프리미엄쿠폰북 + 아메리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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