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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현장 구경가기

평택을 품은 스타필드 안성점

by STEVE YUN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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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YUN 유통 현장 구경 가기 ]

 

39. 스타필드 안성점 방문기 (STARFIELD ANSEONG)

평택시민들의 놀이터가 될 듯

경부고속도로 안성 톨게이트 옆에 바로 붙어있는 스타필드 안성점.

 

 

톨게이트 이름도 안성, 스타필드 이름도 안성점이지만

 

사실상 평택 생활권에 있는 스타필드 안성점이 그랜드오픈을 했다길래 부리나케 구경갔습니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차가 많이 막히겠...죠?

 

평택역에 자리잡은 AK평택점에 갈 일이 있을때 종종 지나던 국도였는데

 

몇년 사이에 동네가 급성장했네요.

 

 

허허벌판에 상가건물도 가득 들어서고 아파트도 엄청 많아지고...

 

(그나저나 이제 AK평택점은 폭망각...)

 

 

스타필드 안성점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거의 붙어있다시피해서 차량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3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천안, 청주 지역이나 수원, 화성 쪽에서도 쇼핑 원정을 많이 올 듯 합니다.

 

 

그랜드오픈 당일(2020년 10월 7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주차가 수월해서(=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어서)

 

잘못 생각한것일수도 있겠네요;;

 

 

일단 외관은 기존의 하남이나 고양 스타필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이하다면 홀로 높게 솟은 거대한 탑이 하나 있다는거 정도.

 

(탑에 숨어있는 비밀은 아래에서 밝혀드리겠습니다)

 

지하 2층까지 있는 주차장. 빈 자리가 많아서 지하1층에 파킹!
건망증이 심할때 주차위치 찾는 키오스크
주변 교통상황 모니터. 외지인이라 이걸 봐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음.
스타필드안성점 영업시간

스타필드 안성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지하2층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저녁 11시까지 하네요.

아래로 내려가면 트레이더스이지만 일단은 위로 올라가봐야죠
에스컬레이터에도 대기 인원이 많았었는지 차단봉까지 설치
첫 인상. 지붕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실내에 햇볕이 잘 들어오겠네요
1층에 올라서자마자 흡연자를 배려하는 멋진 안내판이 있어서 한 컷
아직까지 분위기는 평범함
자라(ZARA)가 아직 오픈을 안해서인지 이쪽은 약간 썰렁 
졸리면 ZARA!
로보카 폴리 포토존... 애들이 없어서인지 주변에 서있는 관계자 얼굴이 어두움
대형 전광판이 밝고 좋네요 (사진상으로만 눈부신것임)
주요 매장 동선을 보기좋게 설치
멍멍이도 출입 가능한 점포입니다
여기가 1층 메인 중앙인가?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한장 찍음. '뉴오리진'이라는 가게.
스타필드 앱을 깔면 룰렛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고 해서 깔았는데...
그럼 그렇지. 될리가 있나~
이쪽이 메인 출입구로 보입니다. 옆에는 별다방R
모던하우스 세컨드 브랜드인듯한 린넨 앤 키친 (치킨이 먹고싶다)

 

천장 파스텔톤 불빛이 예쁨
플레이그라운드는 패션 잡화점인가? 가격이 마음에 쏙 드네요
유모차 끌고오신 어머님들이 많습니다

 

요즘 이 시국에 '그' 매장도 신규오픈했군요
매장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하니 깔끔합니다
안성스타약국은 여기에만 있겠죠? 유니크하네요.
안에도 공룡, 밖에도 공룡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공룡이 아닌 만화같은 공룡

전반적인 매장 분위기 자체가 기존의 하남, 고양 스타필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두 매장보다는 규모가 더 작다는 느낌이 들었고

(축구장 몇개 크기...이런건 모름)

 

화려함은 오히려 그 두 매장보다는 떨어지는 분위기지만

 

이정도 만으로도 이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전반적으로 베이지톤으로 깔끔한 벽과 바닥과 표지판
초대형 길쭉이 사이니지가 다양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혹시... LG OLED?)
레고 전시회도 합니다 (이국적으로 생긴 얜 무슨캐릭터인지...)
근데 뭐랄까... 너무 멋없게 전시를 해놨달까...
GS편의점에서 뭐 먹으면 주던 미니언즈
저도 기차 마니아라서...
엄청난 시간을 들인 작품이겠지만 뭔가 전시를 별거 아닌듯하게 해놔서 감흥이...
JJAU 아닙니다. JAJU(자주)라고 읽습니다.
굴곡진 동선과 굴곡진 벤치
구경할 때는 '와 이쁘다~' 라고 하지만 정작 구매는 고민하게 되는 플라잉타이거
까사미아 매장도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자네. 까사미아 가족이 되지 않겠나
자취방에 놓을수있는 사이즈의 의자는 아니라서 패스
동선 중간중간에 간식거리들이 있습니다
오픈한 날짜가 나온 사진 한장 겟
1층 한모퉁이에 식당가가 있습니다. 고메 스트리트.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배려는 없군요)
1층 식당이 별거 없어 보이면 2층에도 있으니 천천히 선택
고메스트리트쪽 출입구. 엄청 높고 넓은 공간
뭔가 굉장히 휑~~해 보일수도 있으나 바닥과 천장의 조화가 나름 멋집니다
우리 집에서 랍스터 한마리 먹고갈래?
예쁘게 통일된 고메스트리트 (가이드맵 보고 이름 알았음)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2층 푸드코트인 '잇토피아'가 나옵니다
일단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웃기게 생긴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금 이 문으로 나옴.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안이 훤히 다 보이네요.
아이들 놀이터 & 펫파크도 있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만의 특징. 거대한 돌탑.
바깥 산책중
산책끝. 다시 1층 식당가로 들어왔습니다.
서울에서는 핫하지만 지방에선 매장 찾기 힘든 노브랜드버거
이거 혹시 만수르가 좋아한다던 그 아몬드 과자?
여기저기 간식 & 분식거리 매장들이 있습니다
새우튀김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찍음... (정작 식사는 2층에서 했음)
심심하지 않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는 놨습니다만...

테이블 간격이 너무 촘촘합니다.

 

코로나는 둘째치고 식판들고 가다가 누가 의자 뒤로 빼면 그대로 와장창 가능.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결정장애오는중... (EATOPIA 옆에 한글로 잇토피아 적어주는 센스 부족)

 

푸드코트 분위기 1
푸드코트 분위기 2
어딜가나 바깥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멍멍이는 푸드코트 출입금지
때만 잘 맞추면 노을맛집 되겠습니다
봄에는 황사 맛집이 될수도 있겠군요
아까 그 야외 공룡마당을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저녁 식사시간임에도 재료가 품절됐다는 곳도 있습니다 (하필 내가 겨우 선택한 그곳이..ㅜ)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고메스트리트
그나마 고른 메뉴가 어딜가나 체인점이 있는 초마짬뽕 ㅎ
타워로 가는 방향은 맞지만 갈 수는 없다?? 1층에서 엘베타고 가라!
배를 채웠으니 본격적인 2층 투어를 시작합니다
잠깐 잠깐!! (왜?)
문은 열었으나 문을 열지 않은 영풍문고...읭?
영풍문고는 10월 18일 오픈!
복잡한 현대인의 삶을 어두운 필터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나예요
주차장은 아니지만 신상 BMW만 주차가 되어있는 공간
스타필드는 흡연자에 대한 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구석탱이에 있음
연초방
전담방

스타필드 안성점 흡연실 내부환경은 그닥입니다.

 

냄새도 잘 안 빠지고 쓰레기(커피컵, 캔 등)도 재떨이 위에 많이 올려져있고...

 

이왕이면 재활용 쓰레기통을 설치해뒀으면 하네요.

 

 

스타필드 안성점 층별 주요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어떤 곳인지 구경
옷도 팔고 그릇도 팔고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한컷
2년차 이월상품(18년 옷)도 팔고
나도 모르게 커피컵 들고갔다가 지적받고 다시 나옴;;

컵 보관함이 입구에 있는건 좋은데

 

나올때 다시 제꺼 찾으려니 뭔가 께름칙하더군요 ㅎㅎ

 

(누가 빨아먹었으면 어떡하지?)

 

팩토리 아울렛에 있는 브랜드들
골프의류랑 용품도 팔고
다이소 같은 분위기도 내고
화장품도 팔고... 여긴 도대체 뭐야? 정체성에 문제있어?
무스너클이 39만원! (알고보니 맨 오른쪽 두개만)
팩토리스토어를 나와서보니 3층에 앤티앤스가 있네요. (티맵 무료음료 바꾸러 가야지~) 
제네시스 전시장도 만드는 중입니다
즐거운 도시도 있고
보글보글은 없나...
문을 안 연 매장이 또있군요. 한샘 디자인 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에서 만든 용산전자상가랄까...ㅎ
심심할뻔한 벽을 대형화면으로 잘 꾸몄네요
가이드맵도 동나지 않고 잘 채워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이기는 하나 제품에 콜라보 하기엔...
이발소도 있습니다
꿀을 내놔라~~
생각보다 작은 나이키 매장
1층 메인 실내광장. 그랜드오픈 날인데도 뭔가 허전해 보입니다.
유아휴게실과 수유실도 있음 (직접 확인은 안해봄)
평일 치고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해야하는건지 오픈일치고는 없다고 해야 하는건지... (물론 코로나를 감안)
코엑스부터 시작된 별마당 도서관 키즈 버전
챔피언1250X.. X는 뭐지?
기존의 챔피언1250과는 다른 버전인가보군요. 돈내고 즐기는 어린이 놀이터.
옆에는 장난감 천국 토이킹덤! (토이저러스의 신세계 버전)
제가 좋아하는 코너이기도 하다는...ㅎ
노란옷 아저씨가 때리는거 아닙니다;;; 하이파이브 시도중...
나도 좀 봐줘~~
레고가 특별한 5가지 이유. (비싸서 x 5)
고갱님을 향한 쇼맨쉽
옆 매장은 어느 동네에나 있는 다이소
마침 검정싸인펜이 필요했는데 그거나 사야겠다하고 들어서게 됩니다

다이소의 마법이죠.

 

이거사러 왔는데 마침 저것도 필요했었어 하면서 이것저것 주워담다보니

 

때마침 옆에 플라스틱 장바구니가 있고

 

결국 한짐 가득 채우고 마는...

 

(장사를 할꺼라면 장바구니를 매장 입구에만 비치하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ㅎㅎ)

 

3층 입성. 나이키보다 넓어 보이는 아디다스
어른들의 체육시설. 스포츠 몬스터
연중무휴 좋네요. 2시간에 2.5만원이면... 흠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시설들
어드벤처죤 18번 짚잭 해보고싶군요 ㅎㅎ

한번 했다가는 땀범벅이 될듯 하여 패스

 

날잡고 오면 재미있을듯.

 

일단 코로나가 진정이 되면 방문하는것으로.
3층 매장 분위기
주황색 발바닥이 강렬한 컨버스
후아유 매장앞에 줄이 있습니다 (후아유가 아직도 있었다는데 더 놀람)
꽝없는 룰렛이기는 하나 나도 마스크나 받고싶다 ㅋ
코딱지만한 하리보 당첨!
요즘 자주 보이는 아쿠아리움 카페 (제눈엔 아직도 수족관과 커피는 미스매치인듯한...)
스타필드 안성점 방문중 제일 신선했던 공간 ㅋㅋ
만화카페에서 그냥 커피나 마시면서 쉬고싶다!
나름 합리적으로 보이는 가격
들어가볼껄 하고 후회중. 자리가 편한지. 공기는 맑은지 등등.
옆 매장에서 저렴한 군것질거리 발견
단팥도넛 500원!
이삭토스트 처음 나왔을때의 가격 만큼 부담없음
기다려라 앤티앤스. 레몬에이드 받으러 내가 간다.
아쿠아필드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찜질방은 코로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장소라 좀...
다들 저같은 심정이겠죠 (이 시국에는 체험불가!!)
24시간 영업하지 않는 이마트24 편의점 
레몬에이드 한잔 겟!
티맵에서 목적지를 '스타필드안성' 찍으니까 주는 쿠폰
문화센터도 있습니다. 컬쳐클럽. (추억의 이발소 블루클럽이 생각나는군요...)
코로나의 희생양이 된 영화관. 메가박스.
로비가 깔끔합니다
까페인데... 이름은 못 읽겠군요. 렌데자뷰? 아 모르겠다~ 안갈래.

오늘 몇번 얘기드리지만

 

외국어의 한글 병기가 이상하리만큼 거의 안되어 있어서

 

유통인으로서 화가 나네요 -_- (고객이 알아서 읽으라는건지 원)

 

한글없으니 제 방식대로 읽겠습니다. 신세계 팍토리 스토레!
화를 식힐겸 여기는 한글로 써있으니 먹어줘야겠습니다!(?)
그래도 쟁반이나 접시에 주면 안되겠니...

바삭바삭한 카야토스트로 군것질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의 명물인 타워 전망대를 구경하기 위해서였죠!

 

전망대 엘리베이터 타는곳. 두근두근.
나는 3층을 갈테다! 그리고 4층도 봐야지~ 
깔끔한 엘리베이터. 전망대 기대 가득!
3층에서 내렸음. 벽에 스크린이 있음. 주위엔 아무것도없음. ?????? 엘베에서 내린 사람들 다 어리둥절.
옆에 문이 있는데 계단 올라가는 사람 그림이 있음
육중한 계단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봄. 아~ 여긴가보네~
이건 4층 까펜데??? 잘못 왔나?? 다들 쳐다보는 이상한 분위기.
3층까지 계단을 다시 내려갔다가 그 아래 계단으로 갈까하는데 무서움.

전망대는 어디있나요??

 

결국 못 찾았습니다. 혹시 4층 까페를 전망대라고 우기는건 아닐테고..

('3층 전망대'라고 여기저기 다 써있었으니)

 

이번 매장 방문중 제일 어이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에 물어볼 직원도 안보임. 4층 까페에서 물어볼껄)

 

마음을 추스리고 이제 지하층으로 가봅니다.

 

지하1층 매장 구성
작은 미술관 (조약돌 같은 의자가 이쁨)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있는 층은 아닙니다
뜨개질 집은 처음 보는군요
의자, 안마의자 등등
먹는건 내가 할게, 너는 계산만 해.
키즈 스플래시는 10월중 오픈이라고 써있습니다
지하2층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도 한번 가보죠
한켠에는 모던하우스가 있습니다
럭키박스가 9900원... 한번 질러봅시다!
박스가 가벼운걸 보니 빈박스에 상품명이 있는 종이만 들어있나봅니다.
계산대에 줄이 있어서 한참 기다려서 계산하려는데...

"이거 럭키박스 행사는 내일부터 해요~"

 

돈도 굳고 내 얼굴도 굳고 내 마음도 굳음.

 

떠들썩하게 보도자료 뿌렸던 이게 그건가?
빈통을 들고오면 저렴하게 내용물 충전해준다는.

난 무거운거 들고 다니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

 

(이 장치는 3개월 안에 철수할거라는데 100원 건다!)

 

지하2층 도면
지하1층 도면
1층 도면
2층 도면
3층 도면
찾아오는 길

여기저기 빈약한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 스타필드 안성점이라서

 

글을 쓰면서 살짝 흥분했었으나

 

 

잇토피아(푸드코트)에서 어떤 가족이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웃으며 함께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고서는

 

그래도 동네에 이런곳이 새로 생겨서 저 가족들이 오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평택이라 그런지 건장한 외쿡인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건장한 외쿡인 = 평택 미군부대 가족으로 추측)

 

그나마 괜찮은 이벤트
아마 역대급 이벤트

 

스타필드가 워낙 대규모 시설이라 단순한 쇼핑센터를 넘어서 

 

문화센터, 영화관, 스포츠 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니

 

주변 지역주민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은 주차요금을 받고 있지는 않으니

 

훈훈하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집 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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