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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팔도유람

영흥 에너지파크 (YoungHeung Energy Park)

by STEVE YUN 2018.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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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방곡곡 팔도유람 - 수도권]

 

 

 

1. 영흥 에너지파크 (YoungHeung Energy Park) 방문기


 



 

문득 바다가 보고싶다는 생각이들어 서울에서 가까운


대부도쪽을 향해 달렸습니다.

 

(동해까지는 너무 멀고, 월미도는 너무 가까운듯하고 그럴땐 강화도 아니면 제부도죠)

 



시화방조제를 지나 내려가다가 영흥도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일요일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영흥도로 들어가는 차량보다는 나오는 차량이 더 많더군요.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에서 갈매기한테 새우깡 좀 던져주다가


어디선가 푯말에 영흥 에너지파크 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일요일도 오픈한다는 홈페이지 설명을 모바일로 확인한후에


달려갔습니다. (물론 차를타고;;)



△ 영흥 에너지파크 정면 모습

 


 

옆에는 커다란 화력발전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연기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ㅋ


아마 발전소에서 홍보용으로 지어준 건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 꾸며진 공원같은 분위기의 조용한 건물입니다.



이 날 비라도 내릴듯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비는 안왔네요.

 


 

내부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 메인건물의 1~2층이 전시관입니다. 여기는 1층 로비 지나면 나오는 곳.



△ 1층 로비.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 국립 과천과학관 분위기도 나지만 전시 분야가 전기와 에너지쪽으로 한정되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대체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열되었고 내용도 쉽게쉽게 표현해놨습니다.



△ 아이들 놀이방 같은 분위기가;;;



여기를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아니면 재미가 없어서인지) 한산했네요.



△ 여러가지 사인물들로 초중고 과학 교과서같은 내용들을 보여줍니다.



△ 내가 들어가면 혼나려나...

 




△ 손잡이 잡고 러닝머신 뛰듯이 앞으로 걸어나가면 발판이 돌아가며 전기가 생성되는 ㅋ



△ 정답 위에 서있으면 전광판 화면에 내모습이 영상에서 나옵니다 ㅎㅎ 





△  자가 발전 체험도구들이 여럿 있군요.



△ 열심히 무료봉사하며 전기를 생산해주면 이 도시모형에 불이 들어옵니다.



△  양손을 금속판에 대면 불이 들어오는 신기한 장치. 우리 몸에도 전기가 '통한다'




△  시험보기 전날에는 달달 외웠다가 시험보고나면 잊어버리게 되는 플래밍의 법칙.

 


 

 우발좌전...FBI.... 뭔소린지 아시는분들 계시죠?ㅎ

 


 


△  마법사가 등장하는 장면에 나오는 플라즈마볼 체험.

 


 

아 참고로 이곳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화장실 이용도 무료! 읭?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 조명 빛을 거울로 반사시켜서 비행기 날개에 쏘면 프로펠러가 움직입니다.

 


 

   그럼 이건 조명광 발전인데요...;;



△ 옆 건물인 영흥화력발전소에 대한 소개도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 2층 전시관 진입. (네. 1층 전시관 다 본거 맞습니다;;)



△ 썩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내용도 아니네요. 상식을 넓힐수 있는 기회.



△ 발전소 중앙제어실 분위기 연출. 기념사진 촬영용으로 안전모도 원하면 빌려준다고 써있습니다.




△ 이건 왜 뉴스데스크가 생각날까요?



△ 화력발전소 모형. 저탄장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군요.



△ 요즘은 전기차가 대세!



△ 홀로그램을 통한 미래 에너지 주택 홍보 코너.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 신재생에너지 (New and Renewable Energy)의 종류를 보기 쉽게 표현.




△ 영상관은 마지막 타임도 끝나서 못봤네요. 쩝.



△ 전시관 반대편쪽 휴게실인줄 알고 갔는데 읭? 이게 뭐지? 방문기념 사진촬영서비스라니...



△ 기계앞에 서서 웃긴 표정으로 찰칵 찍었는데 바로 인화되어 엽서크기로 나오네요 ㅋㅋㅋㅋ



오늘 여기와서 제일 즐거웠던 시간이었던듯 합니다 ㅎㅎ



보통 이런 기계에는 '고장' 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는것에 익숙해져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


이메일로도 사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더 웃긴건 '오류 발생으로 인해 이메일로 전송이 불가능하다' 라고 유의사항에 써있는데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니 잘 보내집니다. 수신확인까지 했음 ㅋㅋ

 


 

깨알같은 재미를 주네요.






△ 사실 이 코너에서는 별 재미를 못 느끼는중입니다.



△ 총 3층짜리 건물인데 전시관은 1, 2층만 씁니다.



△ 오호라 커피자판기로구나. 탕비실처럼 생겼는데 무료이려나?

 


 

△ 커피잔만 무료! 커피는 유료! (500원짜리 동전만 먹는 자판기)



△ 바깥으로 보이는 야외 경치는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 옆에 건물이 하나 연결되어 있기는한데 건너가보면

 


△ 햇볕이 잘 들어오는 건물이 나오는데

 




△ 공연장으로 쓰는 용도인듯 합니다. 문도 닫혀있고 사람도 없어서 구경은 못함.




이제 야외를 구경해보겠습니다.



공원같이 꾸며놓아서 슬슬 산책하기 좋아 보입니다.

 



△ 영흥도 축소모형



△ 풍력발전기의 프로펠러 모형인듯.

 


 

△ 고장난듯한 태양광 추적기 (태양은 하난데 보는 방향이 서로 다른..)

 


 


△ 뜬금없는 공룡 테마공원

 


 


△ 고향으로 돌아가고싶은 표정의 공룡


 


 

△ 공원 언덕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 초록초록하니 눈이 편하네요

 


 

△ 운행이 중단된 꼬마기차



△ 연주를 하지않는 태양광 오케스트라



△ 레일을 따라 페달을 밟으며 전진하는 공중그네. 타보고 싶었는데 시선 집중될까봐서 차마...




야외 시설도 슬슬 산책 겸 구경을 다 했네요.

 


이제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타고 귀가를....




△ 도로변에 쭈욱 늘어선 태양광 모듈들

 


 

△ 셀 종류별로 하나씩 자리잡고 있네요.

 


 

△ 셀 종류별 실시간 발전량 비교 시설.

 


 

 이렇게 나란히 비교하는 장치는 처음보봅니다.

 

 오늘 본 것 중 제일 유익했던듯.(나한테만)






△ 영흥도가 서울에서 그렇게 먼 곳은 아닌데 대부도에서부터 들어가는 길이

 

    편도 1개 차로씩밖에 없어서인지 시간은 좀 걸리네요.


 


△ 심야 시간 기준 사당역부터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것으로 나옵니다.




  사실 영흥 에너지파크는 완전 강추할만한 볼거리가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전기나 에너지쪽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화력발전소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 사람이라면,


  영흥도에 왔는데 해수욕장말고 다른게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근처에서 깨끗한 화장실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녀들과 또는 연인끼리 함께 경험삼아서 구경하러(공부하러) 오기 좋은 환경이고


  인근에 있는 한식뷔페 식당도 저는 먹을만 했습니다. ㅎㅎ (인당 6천원)

 


  그래도 아무런 정보없이 온 것 치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즉석사진때문에)

 


 

  이상 영흥 에너지파크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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